본문 바로가기

Hot News in Israel

이스라엘군과 가자 구호물자 전달자들간의 충돌


이미 우리나라 인터넷 뉴스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뉴스들이 올라왔더군요. "인도주의 활동에 총 쏘다니...세계가 경악," "이스라엘은 어리석음의 바다에 빠졌다" "이스랑레 가자 구호선 공격...10여명 사망," "미국 유감...시리아-레바논 전쟁 경고.." 등등...

이스라엘에서도 아침부터 계속해서 가자 구호선 충돌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뉴스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뉴스에 전달된 뉴스들을 보니, 일방적인 면이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유투브 동영상에 올라온 자료들을 통해 이번 사태를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그 어떤 이유로든지 사람을 죽이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며, 이번 사태는 매우 유감스런 일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 사이에 더 균열이 가게 되고 서로를 향한 증오심만을 생산하는 이런 사태들이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유투브에 올라온 알지지라 영어 방송사에서 취제한 동영상을 보니, 기자가 이스라엘 군과 구호선 요원들 사이에 충돌이 있은 이후의 상황을 집중 조명하는 장면이 나입니다. 기자는 구호선 요원들이 하얀 깃발을 흔들면서 헬리콥터에서 내려오는 이스라엘 군을 맞이하였으나, 군은 무력 반응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몇몇 사람이 죽게 되었다고 보도합니다. (관련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xFEBbDkyrqQ)

한편, 이스라엘에서 내보내는 동영상 자료에 보면, 헬기에서 내려오는 이스라엘 군인들을 구호선 요원들이 쇠 파이프와 의자로 공격하는 장면, 그리고 군인 한명을 배 밖으로 떨어뜨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구호선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쇠 파이프와 사제 폭탄 제조용 구슬들을 보여줍니다 (관련 동영상 자료 - http://www.haaretz.com/news/diplomacy-defense/video-israel-navy-troops-storming-gaza-flotilla-1.293380) 



위 두개의 동영상을 보면, 이번 사태에 대한 언론적, 정치적 해석이 얼마나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떤 부분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내려지는 결론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가를 볼 수 있으며, 결국 이런 사태의 희생양은 일반 시민들이라는 것으로 인해 씁쓸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만일 구호선이 이스라엘측의 요구대로 아스돗에 정박한 후, 구호선 요원들의 철저한 감독하에, 그 구호몰자가 가자 지구로 들어가게 되었다면, 금번 사태는 일어니지 않았을 것입니다 (참고로, 구호선이 이스라엘 영해쪽으로 접근할때 이스라엘 해군에서는 아스돗에 배를 정박한 후 구호물자 배송을 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이스라엘과 가자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 몇년 동안 가자 지구에서 쏘아올린 미사일로 인해 남부 네게브 지역중 미사일 사정권안에 들어오는 도시와 마을들은 불안과 공포속에서 살았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인해, 그리고 가자 지역의 봉쇄로 인해 가자 지역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시민들 역시 크나큰 고통을 겪으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마음 아픈 현실을 살아가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는 현 상황으로 인해 무력감을 느낍니다. 오직 주님의 도우심을 기대할 뿐입니다. 


참고: 본 홈피에 올린 사진들은 CNN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은 것입니다. (all the photos which I uploaded are from CNN Internet site) 








  • 행복한 나귀 2011.06.28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사님!

    성지순례 이후 제 마음에 현재의 이스라엘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커졌어요. 정말 이스라엘을 사랑하게 됐나봐요. 회복 영화도 한 몫했구요.
    우연히 중보기도 책자를 보게 됐는데 (에스더 기도 운동) 한 이스라엘 선교사님이 이스라엘 중보 기도 요청 중 이런 내용이 올리셨어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인정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움직이고 있는 것과 예루살렘 내 정착 촌 건설을 비난하는 유엔 결의안을 예루살렘을 분할하려는 열방의 시도들(슥 12:2-3)이라고 하면서 말씀에 기록된 대로 예루살렘을 향한 열방의 진통이 시작되었다는 거예요.
    목사님이 예루살렘이 이방인에게서 완전히 회복되는 날이 주님 오시는 날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물리적인 팔레스타인령 동 예루살렘을 두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때 충격받았어요.
    이 곳에서 너무 오래 사셔서 유대주의적 사고에 길들여지셨나..란 생각도 살짝 했어요.
    근데 정말 말씀이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성취되어가는 걸 보면서 상징적 의미로만 생각하고 있던 약속이 실제 역사가운데서 완벽하게 진행되는걸 보게 됐어요.
    그런데 제 안에 어려운 건 그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압박과 제재도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는 걸까. 과연 이런 방법이 공의로운 일인가 라는 혼란에 갇히게 됐네요.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는 혼자만 답답하고 궁금한 이 일들을 어쩌면 좋을지.. 새벽에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이스라엘은 그냥 한 국가의 정치 문제만이 아닌 크리스챤인 저에게 고향같은 곳이 되었어요

  • 샬롬입니다.저 역시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십자가의 이름으로 자행되었던 십자군의 만행. 영화 미션을 통해서 보았던 정복자들의 십자가. 이스라엘땅에서 일어나는 종교와 영토 분쟁 그 가운데 흘러내리는 피 눈물의 사건들을 보며 하나님의 공의를 부르짖었던 아모스를 묵상해 보기도 합니다. 다만, 하나님의 공의가 사람의 손과 발에 의해 실천되어야 하는데, 그 공의를 실천해야할 사람들이 하나님께 제대로된 주파수를 맞추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땅을 위해 기도의 손을 들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세요.

  • ㅋㅋ 2012.03.08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님이 있으면 살인이 일어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