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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 물이 말라간다?

사진 설명: 히브리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해입니다. 멀리 사해 북쪽 끝자락이 보이네요. 두번째 사진은 엔게디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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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는 해수면 아래로 400미터 이상 아래 있습니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하는 엔게디에 가보니 - 419 미터 정도이더군요)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에 위치한 사해 바다는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소금 바다입니다. 이미 말한대로 지상에서 가장 낮은 사해는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마다 1미터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과학자들과 정치가들은 홍해물을 사해로 끌어들이는 거대한 작업에 착수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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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한 국제회의에서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공동으로 홍해 - 사해 송수관 연결 (320 킬로미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원리적으로 말하면, 이 송수관 연결 계획은 그럴사해 보입니다. 사실 홍해 - 사해 송수관 연결 계획은 어제 오늘의 이슈가 아닙니다. 아지까지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는 실제 이유는 송수관 연결이 사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과학적 문제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착수를 못하고 있습니다.

홍해가 아닌 지중해는 어떨까요? 지중해 - 사해 송수관 연결 역시 20-30년 전에 세워졌던 계획이었으나, 지난 수십년동안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풀수 없는 실타례로 남아 있습니다. 잘 아는 것처럼 사해는 남쪽 끝이 막혀 있고 물은 지속적으로 증발되고 있습니다. 사해로 유입되는 요단강 물은 갈릴리 남쪽에 있는 드가니아 댐과 다량의 물이 농업 용수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사해로 유입되는 양은 점점 더 줄어 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1,000 만 큐빅 미터의 물이 유입되던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은 150만 큐빅 미터만이 사해로 유입된다고 합니다. 더불어서 사해 남쪽의 미네랄 공단에서 지속적으로 물을 퍼내는 것 역시 사해 물이 줄어드는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사해 관련 전문 학자인 가브리엘에 의하면, 송수관 연결없이도 사해는 결코 매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1998년 지질학 잡지 기고를 통해 그는 앞으로 200- 400년 뒤에도 사해는 현재보다 약 100미터 정도 더 낮은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일련의 지질학자들은 사해에 홍해 혹은 지중행의 물이 유입될 경우 "깁스 (gyps)" 성분이 다량 포하된 홍해와 지중해 물이 사해로 유입될 경우 사해에는 큰 재앙, 즉 물이 깁스 성분으로 인해 하얗게 변하는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사해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예언합니다.

"내가 자산에 강을 열며 골짜기 가운데 샘이 나게 하며 광야로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으로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사 41:18)

에스겔 선지자는 좀 더 자세하게 사해의 운명을 말합니다.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느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여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 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또 이 강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가기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겔 47:8-10)